본문 바로가기

☆독백

희생하지 못했기에 외로웠는거 같다



차가워진 새벽공기...
숨을 들이마시는 만큼
쓸쓸함을 머금는것 같다
시원하던 밤공기가
새벽이 다가오면서 차가워지는 이유를 모르듯..
한남자 곁에 있으면서도
행복감보다 외로움이 커지는 이유를 몰랐었다
밤과 새벽은 함께 공존하지 못할만정
서로의 숙명을 받아 드리고
찬란한 아침을 위해서 희생하는데..
사랑은 함께 공존하지 못함을 아파하면서
서로의 숙명을 받아드리지 않고
희생하지 못했기에 외로웠는거 같다
.
.
.
.
.
.
.
.
세상은 홀로 살아 갈순 없지만
때론 홀로 서야 하는 곳이다
어차피홀로 서야 하는 곳이라면
둘은 불편함을 줄 뿐이다
싸우고 화해하고 그리고 다시 사랑하고
지내 놓고 보니 다 부질 없는 짓이다



'☆독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을 향한 그리움일까?  (0) 2006.07.26
보고싶다 라는말..  (0) 2006.07.22
사랑이 아니라고 말한다  (0) 2006.07.10
사랑이 아닌 집착이라고 해도...  (0) 2006.07.01
만남...이별...  (1) 200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