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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삶은 어려운 숙제이다

 
변함없이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습관처럼 일어나서
오늘은 어떤 하루가 나를 기다릴까?
침묵에 잠겨본다특별한 삶을 살고있지도 않으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거같은 기대를 가지게 만들어 버린다
어제와 오늘....그리고 내일 그어떠한 변화도 일어 나지 않을거라는걸 안다
하나하나 풀어서 결말이 보인다 싶으면 또다른 문제로 나를 힘들게한다
아무리 힘들어해도 삶은....세월은 나를 위로해주지않는다
그렇다고 삶을 포기할만큼의 용기도 주지 않는다
어떠한 기대를 만들게하는 삶에 속아...오늘하루도 희망찬 하루가 되게해달라고 기도할뿐이다
가슴 시러운 이별을 겪은뒤 헤어나올수 없는 슬픔에 늪에빠져
내삶을 끝내고싶다고 되뇌이며 살던 그시절...
암흑과 상처로 얼룩진 내삶에 한줄기 빛이보이기시작했다
한줄기 사랑을 잡기위해서 난 한없이 뛰었다 한없이 노력했다...
그러고 난 사랑이라는 행복을 잡았다행복만이 나에게 남았다고 힘든삶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행복하려던 나의 노력을 져버리듯
삶은 또다른 숙제를 내주었다행복은 내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해서 찾아오는게 아니다
사랑은 잠시동안 내삶에 위안을 주기위해 온 희망의 정령이다
언제가는 내곁을 떠날사랑이기에 ....내삶에 사랑은 이별이라는 어려운 숙제로 남을것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동안 우린 끝없이 행복만을 꿈꿔야 할것이다
수천리 낭떠러지로 떨어져서 삶을 포기하더라도
사랑하는 동안은 행복하려고 노력해야 할것이다
행복은 내가 평생쓸만큼 쌓아둔 재물도....명예도 아니다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이지 그것이 행복을 줄수없다
아무리 많은 재물도 명예도 건강을 잃고 난뒤에모든게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는걸 안다
건강을 잃은뒤 삶이 죽음의 끝이 다가왔을때....난 애절하게...삶에 부질없는 연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난 그걸 또다른 희망이라 부른다
한줄기 희망을 잡기위해 끝없이 뛰었다 끝없이 노력했다
그러고 또다른 희망이라는 행복을 잡았다
이제 더이상 내삶에 힘든일이 일어나지않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삶은 나에게 또다른 어려운 숙제를 내줬다
나는 지금 그숙제들을 풀고 있는중이다
어떠한 삶이 행복으로 가는 방법인지 하나하나 풀어가고있다
행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삶이란 그런것이다.....다 가졌다고 생각해도 텅비어 버리고...
다 잃었다고 생각해도 또다른 희망을 기대해야하는 것이다
언젠가 삶에 마지막 인사하는날까지...
짐어지고 가야할 어려운 숙제를 내주는것이 삶이다
그숙제를 다풀는날...삶은 영원한 안식처를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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