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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무주)덕유산



5월 국사봉 모임때 
여름휴가 가자고 이모부님께서 제안하셨다
그리고 그자리에서 시간 맞혀서 이루어진 7월 첫주 2박3일의 휴가
그런데 여름휴가 제안하시고 콘도까지 예약하신 이모부님은 불참하셨다ㅠ.ㅠ


항상 그랬지만 이번에도 밤늦게 도착한 우리ㅡ.ㅡ;ㅋㅋ
남들 다 자는 시간에 오려면 오지말라는 이모님의 협박이 있었기에
잠자리에 들기전에 들어가려고 안돌아 가는 머리 무지 굴렸다는..
술마시고 이야기 나누다가 3시넘어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덕유산 등산
산행 모임이었다면 케이블카 안타고 산행을 했겠지만
우린 블로그 모임이기에 케이블카 타고 좀 편안하게?



 안개가 자욱하게 덮혀서 더 운치 있었던 덕유산




향적봉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좁은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서 사진찍기 눈치보여서
찍고 싶은사진 제대로 찍지도 못했다
어차피 일행들은 케블카에서 내리자마자 산사람들 마냥 날아 다녀서
기어다니는 나로써는 따라잡기 힘들었기에 천천히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올라갔다
그렇게 천천히 갔는데도 다리아파 디지는지 알았다 ㅡㅡ;;


향적봉 까지 가는지 알고 따라 나섰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그래서 결국은 포기하고 향적봉 대피소에서 점심먹을 자리 잡아놓고 일행들 기다렸다는..ㅋㅋ
그런데 향적봉까지는 크게 무리가 아니었는가보다
밤에 다리 안떨고 잘잤다고 하는거 보면..



겨울에 눈꽃 내렸을때 장관 일건데..




열명이나 되는 블로커들 2박3일동안 끼니 해결해주신다고 고생하신 이모님
열명이나 되는 블로커들 먹을거리 잡아온다고 고생하신 들들이 오라버니
두분이서 제일 고생 많이 하셨는거 같다
덕분에 우린 좋은곳에서 좋은음식으로 호강하고 왔다



2박3일 함께했던 시간들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한분한분 거론 하려고 했는데
내가 하고 싶은말 한수띠가 다했기에 패스~ㅋㅋ

 


이모님이 특별히 공수해오신 커피
특별한 커피처럼 우리들의 만남도 커피같은 만남이었다고 말하고싶다
각자의 색깔이 진하면서도 은은하게 서로의 마음속에 파고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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