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재작년에 반토막낸 트리를 창고에 넣어둔건 생각나는데
작년에 트리를 만들었는지 생각이 안난다
올해도 만들생각이 없었는데 네이버 블록 갔다가 이쁘게 만든 트리보니
나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창고에 넣어둔 트리 꺼냈다

반토막나서 그런가 꾸밀게 없다
전에 같으면 한시간 이상 걸렸는데 5분도 안걸려 끝나버렸다
뭔가 허전하다
다시 붙혀 ㅡㅡ.;;ㅋㅋ
사진보니 재작년에 더 이뻣네..
다시 만들어야겠다 ^^
http://dk1027.tistory.com/896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솔방울이 너무 이뻐서 주워 와서는
락카 뿌리고 작품?하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만하고 쳐박아둔 솔방울을 꺼내서
 분리수거창고에서 주워온 화분에 가지치기한 나무가지 주워다가 솔방울 붙혀났다

솔방울에 락카 세번이나 뿌렸는데도 색감이 이쁘지않고 냄새도 독했는데
몇년 지나니 냄시도 안나고 볼만하다

케익모양 박스 만들당시에는 누군가에게 선물박스로 쓰려고 했는데
망쳐버리는 바람에 잡동사니통이 되어 버렸다는 슬픈이야기 ^^;ㅋㅋ
그리고 분리수거함에서 주워온 자전거..(전생에 거지였나 ㅡ.ㅡ;)
저안에 뭘 만들지 고민중이다

집안 꾸미고 만들고 하는게 취미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만든다는 자체가 귀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