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는 종목들은 바닥에서 잡은 종목들이고 차트도 만들어졌기에
보름정도 들고 있다가 수익실현하면 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장끝나고 난뒤 전쟁?이 터졌다
시간외로 모든 종목들이 하한가로 가버리고..
고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확신이 있었기에 평소보다 많은 투자금을 넣었기에 어질어질..ㅜ.ㅜ
손절할 생각이 없으니 오늘부터 당분간은 주식시장을 안보려고했다
그래도 시장이 어찌돌아가는지는 보자는 찍사말에
겨우 일어나 HTS창을 열었다
당연히 지수가 많이 빠질줄 알았는데..예상외로 슬금슬금 올라온다
천안함때보다 타격이 클줄 알았는데 예상을 빗나갔다
그래도 불안했기에 본전까지 올라온 종목을 전량매도해 버렸다
손해 안보고 팔았으니 다행이다 싶은데..
주식찌라시 돌는게 맘을 불편하게 한다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선..
"어찌 대한민국은 민간인들이 피해를 봤는데도 남의 나라이야기처럼 주식장은 평온할수있을까?
연평도가 대한민국땅 아닌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내성이 빨리 생기는거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다
천안함과 틀리게 민간인들의 피해가 생겼는데도 이벤트성 악재밖에 안되는거 같아서..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은건 다행이지 싶은데 그래도 좀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