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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습관..












저녁을 혼자먹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간단하게 과일로 저녁을 떼우는일이 많아졌다
어제 저녁 달걀 두개와 수박을 먹으면서
수박씨 골라내는 나 자신이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과일은 다 좋아 하는데 수박이랑 포도는 안좋아한다
이유는 씨를 골라내는게 귀찮다는것..
어렸을때부터 그랬다
수박씨나 포도씨를 다 골라줘야 먹곤했다
습관이라는게 그래서 무서운가보다
지금도 누군가가 씨를 골라내주지 않으면 어지간해서 먹지않은 과일이다
그런 내가 수박 먹겠다고 포크로 수박씨를 골라내고 있으니
나 자신이 측은하다는 생각과 함께
할머니와 아빠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시울이 붉어졌다

ㅋㅋㅋ
온집안을 스트커 붙이다가 붙일곳이 없으니
이젠 폰에까지 붙이고있다
진짜 나 할일없다 ㅡ.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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