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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허락받지 못한 4일간의 가출?


가지말라고 했지만 ..발달린 짐승이 어딜 못가겠는가?ㅡ.ㅡ
그런데 집에 돌아온뒤 엄청난 야단을 맞았기에 머리가 멍해서
4일동안 뭘했는지 하나도 기억에 안난다..ㅠ.ㅠ

요즘은어딜가도 축제라서 사람들한테 치이기 싫어서
사람 없는곳을 찾다가 백로 서식지인 무안으로 갔다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한두방울 떨어지던 비가
백로 서식지 도착했을때는 소나기처럼 변해버렸다
나무에 흰꽃이 핀것처럼하얀백로떼를 본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비땜에 차안에서 사진 몇장밖에 못찍은게 아쉬웠다


돌아오는길 함평 나비축제하는곳에 잠시 들리려고했는데..
차가 장난 아니게 밀리는 관계로 포기하고 빠져나오는데만 한시간이나 잡아먹었다
지겨워서 차창에 비 방울찍기놀이만 한참했다
나만 지겨운게 아니었는지
나한테는 한번도 소리 지르지 않던 찍사가 경찰서 전화걸어서
교통정리 안하냐고 따지는데 ..
새로운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좀 무서웠다
이래서 사람은 오래 겪어봐야 안다 ^^; ㅋㅋ
울찍사 성질 더럽다!!!!!ㅋㅋ


점심때 먹은 낙지 비빔밥이 너무 맛있어서
무안까지 왔는김에 낙지잡아서 맛난 저녁 해주려고 했는데
비땜에 낙지구경도 못하고 차안에서 먼바다 구경만 하다가 돌아왔다ㅠ.ㅠ
다음에 가면 꼭 내손으로 낙지 잡아서 맛난 낙지 볶음 해주겠소^^





사진의 취미가 없어져 버렸는지
아님 집에 들어오지 말라는 엄마의 협박에 겁을 먹은건지3일간에 일정동안 찍은 사진이 없다ㅡ.ㅡ;ㅋㅋ
안양가서 온언니 만나서 점심 먹으면서 음식이 너무 정갈하게 나와서 이쁜것만 몇장 찍었다
갈때마다 비싼 음식 얻어먹어서 이번에는 내가 사려고 했는데 계산대에서 밀렸다 ㅡ.ㅡ;
빙미가 사준 저녁은 여자들의 수다 관계로 사진 찍는걸 잊어 버렸다
맛난 해물찜을 다먹지 못해서 포장해달라고 했는데
빙미쓰? 우리가가르쳐준데로 볶음밥 잘해먹었수?ㅋㅋ
항상 갈때마다 민폐 끼치는거 같아서 다음에 갈때는 연락 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 하는중 ^^;
온언니는 살좀 찌고 빙미는 무리하지않게 목관리 잘하면서 일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아참..
촌에만 살다가 수도권을 가니 엘리베이터도 신기했다
몇개나 되는 엘리베이터가 지하에서 3층까지 운행하는것도있고
3층부터 8층까지 운행하는것도있었다^^;ㅋㅋ디따 신기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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