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부터 간간이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많이 내렸으면 좋겠는데 이곳 특성상 눈다운 눈보기는 힘들다.
그래서 그전 사진들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찾은 눈사진..

생각지도 못한 하얀세상에 추운지도 모르고 마냥 행복하기만 했다
이렇게 많은 눈을 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사진 한장한장 보면서 그날의 추억들로 잠시 미소 지어본다
차키를 차에 그대로 나두고 생각없이 문을 잠겨 버렸던일..
긴 철사 구한다고 마을로 내려가서 집집마다 돌아 다녔던일..
하긴 ..난 철사 구하지않고 사진찍는다고 바뻤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진찍는게 좋았는데..
요즘은 사진찍는것에 관심이 없어지고 지금은 디카가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하긴 겨울의 스산한 모습을 별루 안좋아하는 탓도 있겠지..
꽃피는 봄이오면 산으로 들로 뛰어 다니겠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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