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황

난 사진 이야기를 하고..
찍사는 주식 이야기를 한다
관심 분야가 틀려지니 대화가 지루해질수 밖에없다
그래서 투자인지 도박인지 구분이 안되는 주식공부 하겠다고 몇날 며칠을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공부했다
그결과...
꿈에서는 그래프가 왔다갔다하고
티비 프로는 한국경제만 틀어놓는 중독증을 보이기 시작했다
컴을 켜면 블로그 부터 들어오던 습관이 하루 아침에 주식창을 열게 되고
처음 접하는 회사들이 관심 분야가 되어 버리고
그회사의 홈피 들어가서 회사의 재무상태를 파악하는게 하루 일과가 되어 버렸다
재미로 백만원만 하려고 했던것이 이백만원으로 늘어나고
이젠 제대로 된거 하나만 잡으면 대박이 터질거 같은 알수없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엄니 몰래 은행을 털어야 겠다는 생각을한다ㅡ.ㅡ;
아~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과
눈에 보이는 돈을 놓치면 후회 한다는 생각이 교차하면서
누가 악마이고 천사인지 구분 하기도 힘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