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겉절이 된장찌개 비빔밥
작은 소망
2008. 8. 1. 15:14
다른아이들 다가는 학교를
울집 뙈지와 내가머리맞대고 문디 반상회해서쌤한테 거짓말치고 학교 안간다 ㅡ.ㅡ;
그랬더니만 밥챙겨 주는 일이 장난 아니다
쌤한테 거짓말 치고 학교 안보냈는걸 후회한다
다이어트 포기 상태가 되어 버렸다 ㅠ.ㅠ

그렇다고 거창하게 차려주는것도 아닌데 ..밥하는 시간은 확실히 아깝다
낙지 비빔밥하고 남은 채소들을 넣고 보리밥 해먹으려고 했는데
울집 뙈지 보리밥 싫다고 하는 바람에 보리는 아주 조금 넣고 된장 찌개 끓어서 밥 비벼 먹었다

멸치국물에 집된장이랑 시중에서 파는 된장 한스푼씩넣고 무우넣고 끓이다가
두부 넣어서 한소큼 끓어주면된다
저렇게 끓이면 어른들이 끓어주는 시골 된장찌개맛이 아닌
갈비집에서 나오는 된장찌개 맛이 난다
너무 오래끓이면 씁쓸한 맛이 나니까 살짝 끓어줘야한다

참기름 한방울 떨어트려서 쓱쓱 비벼먹으면
먹는동안에는 모르지만 먹고 난뒤 후회한다
왜?
너무 많이 먹어서 숨쉬기가 곤란해 지니까..ㅡ.ㅡ;
과식했다ㅠ.ㅠ

아~하시오?
같이 살 찝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