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문경) 문경새재
작은 소망
2008. 3. 15. 22:04

너무 멀리 가는건 무리고 구미에서 한시간거리에 갈수 있는곳
찾다가 결정된곳 문경새재
걷는걸 싫어하다보니 왕건 세트장만 보고 오려고 했는데

대왕 세종 촬영장 공사로 세트장은 들어갈수 없었다
그곳까지 가서 그냥 돌아 올수 없어서 입장권 끊고 일단 들어갔다

매표소앞에 있던 박물관도 보수공사중...

세트장 앞까지 가서 먼발치에서 공사장만 쳐다봤다

세트장은 공사중..

적을 막기 위하여 숙종 34년(1708)에 설관 하였으며 영남 제1관 또는 주흘관

특별히 할게 없어서 주흘관 성벽에서 나무찍기 놀이했다..

개울물을 흘러 보내는 수구문
식용개구리들이 엄청많았다

2관문으로 가는길..
끝도 안보이는 길에서 슬슬 다리 아프기 시작..ㅡ.ㅡ;;

작은 연못에있던 버들 강아지..

1관문과2관문 사이에 있는 조령원터
출장다니는 관리들의 숙식을 제공하던 곳이다

600평이나 되는곳에 딸랑두개있던 옛건물..
넓은곳에 흉물스럽게 남아있어 무서웠다

특별히 찍을것도 없고 어둠과 빛만 찍었다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이다
끝내 2관문까지 가보지 못하고 내려왔다
눈물날만큼 발바닥 아파서 다리 절뚝 거리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