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고마워요..
작은 소망
2007. 11. 29. 00:31

가슴이 벅차 아무말도 할수 없을때가 있습니다.
요즘 그런날들이 많아집니다
.
.
많은일들이 있었던 11월..
혼자라면 우울하게 보냈을 11월인데
옆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힘이 되었습니다
.
.
야..너 .라고부르던 호칭이 어느날부터인가 어려워지면서 쓸수없는 호칭이 되었고
때론 반말보다 존댓말이 편해지게 되었습니다
한없이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지만 함부로 할수없는 위엄이 함께 하기에
그에 대한 믿음은 점점 커집니다
.
.
아참..
땍땍거리지 말고 친구처럼 이쁘게 말하라고 하는 그에말에..
남편에게 이쁘게? 하는말을 친구가 가르쳐줬다
"씨방탱이 ..영감탱이..늙으면 두고 보자"
밑줄 쫘악긋고 외워서 친구처럼 이쁘게 말해줄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