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想思病...
작은 소망
2006. 4. 16. 05:22

바보가 된거 같다
머리속에.. 다른거 넣지도 못하고
한참 떠들다가도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도 모르고
상대방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운전중에도 신호도 눈에 안들어오고
조금만 먹어도 올라올거같고
잠은 오는데 잘수도 없구
정신차려야지 하면서도 어느순간 멍해지고
우띠...상사병 이라네?ㅡ.ㅡ;;
참나~천하에 내가 상사병이라니....ㅡ.ㅡ;
재미없다

상사병에 걸리면 모든 감정과 감각을 한 사람에게 만 집착하게 되어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것은 물론,
눈빛은 항상 허공을 맴돌고,
걸음걸이도 발 을 헛 딛는 것처럼 정신이 나간 모양이 된다.
그대로 방치하면 정신이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렇게 먹지도 못하고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
이렇게 먹지도 못하고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
가슴속에서는 그야말로 뜨거운 불길이 타올라 머리 위로 솟구친다.
거기다 영양실조로 전신적인 허약 증상까지 겹치면 바로 미친 사람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