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친구? 만들기??
작은 소망
2006. 9. 1. 23:10

느낌..?
저번주 토요일 눈이 아주 맑은 사람을 만났다
아니 내눈을 못쳐다 보는 그사람을 봤을때
처음 울오빠 만났던날 생각이 났다
그런눈을 가진사람은 아주 순수한 사람이라는 내판단?하에
좋은사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작업..?
나이가 나보다 한살많고 총각이라는 정보만 없었다면
인연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을것이다
그런데 친구할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하자
작업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작업 들어갔다
작업 하루..문자 넣었는데 30초도 안되서 답장 문자를 받았다( 가능성이 보이는것이다)
작업이틀..나이도 같은데 친구하자고 했다..그러자고 한다(반은 성공한 것이다)
작업 삼일..친구인데 존대말은 불편하다고 말놓자고했다 어렵게 그러자고한다(완전 넘어왔다)
만남..!
오늘 5시에 만나기로했다
금방 친해질수 있는 방법이 운동이라는 누군가의 조언을 얻어서..^^;;ㅋㅋ
미리 문자를 넣어서 저녁먹은뒤 인라인 타려가자고했다
인라인 잘 못탄다고 한다
그래서 농구하자고 했더니만 좋단다..
간단히 저녁 먹은뒤..동락공원으로갔다
가볍게 한게임 뛰고..사실 10골 넣을동안 한골도 못넣어서
존심 상해서 그만뒀다ㅠ.ㅠ
시원한 콜라 마시면서 이야기 하다가
노래 잘한다는 말에 노래방 끌고갔다
정말 노래 잘하더라,,뽕가버렸다..(감정 조절해야지..ㅡ.ㅡ;ㅋㅋ)
그리고 커피한잔하고 각자의 집으로....
첫데이트 소감..?
첫째 담배를 못피운다는 말이 제일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운동을 잘하는것도 노래를 잘하는것도 마음에 들었다
순진하다고 생각한 내 판단과는 틀리게 화끈한 성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