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식물에 미치고..리폼에 미치고..

작은 소망 2011. 9. 29. 00:56
사진들을 하이엔드로 찍었는데 뭐가 문제인지 컴에 저장이 안된다
완전 짜증난다..



식물카페에가서 기웃거리다가 마지나타가 꺽꽂이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래서 키만 큰 마지나타 땡강 잘라버린지 20여일..
뿌리가 나고 잎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된 베란다의 식물들
바라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하루에 몇시간씩 베란다에서 식물들에게 주절거리면서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이젠 추워서 나가기 싫다 ㅡ.ㅡ;



다리가 아파서 나갈수 없으니 집에서 이러고 놀고있다
사진은 하이엔드디카에 찍었는데 올릴수 없어서 사고친것들을 다 보여줄수없는게 아쉽다ㅋㅋ
서랍장 주워와서 조그만한거 만들더니 간이 배밖으로 나와서 전문가들이 하는짓을 했다

그중 제일 큰일이었던 장장 일주일 걸려서 만든 전자렌지대
기존에 있던 슬라이딩 키큰장이 너무 좁아서 전자렌지대로 확장했다
시중에 파는 전자렌지대는 밥솥 사이즈가 안맞아서 만들기로 결심했는데
키큰장이 얼마나 무거운지 뜯어내는 작업부터 내가 미쳤지를 연발했다
목공소가서 나무 재단하는데 들는비용2만원
그리고  시트지랑 경첩사는데 만원
총합 3만원 들어서 만든 작품? 뿌뜻하다~ㅋㅋ
 조만간 싱크대 시트지 다벗기고 흰색페인트 칠할 예정이다



그리고 친구 아이들 이층 침대  재활용해서 의자 만들었다
위에꺼는 울집 베란다에
밑에꺼는 친구집 식탁의자로 쓰고있다
친구집은 키큰장 뜯어내고 아일랜드 식탁 만들었다
친구랑 같이 사고쳐서 하루는 우리집 하루는 친구집가서 사고 수습하고있다
울집은 청소기함 만들는게 남았고
친구집은 서랍장 문짝 만들는게 남았다
자투리 나무는 많은데 마땅한 크키의 나무가 없어서 어찌할지 연구중이다
정말 DIY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