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몸살..

작은 소망 2011. 6. 13. 01:06

 

자가용으로 가면 40분 거리인데
대중교통 이용하면 1시간 30분
한번에 가면 좋은데 버스를 세번 갈아 타야 등교할수있다.

입학 하기전에 운전면허 따서 편하게 등하교 할줄 알았는데
알바한다고 운전면허학원 근처도 안가더니만
3개월 동안 등하교 하는데 3시간 이상을 소비하고있다
그리고 기말고사를 바로 앞두고 몸살났다



얼음수건 머리에 두르고 휴지로 코막고 공부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여름방학하면 면허 꼭따서 운전 연수 하라고 했더니만
무서워서 못하겠다고한다
그럼 학교 근처에 원룸하나 얻어줄까? 했더니
"아니요 집에 오는 낙으로 학교 다니는대요 "
그말 한마디에 울엄니 감동해서 눈시울 붉히면서
잘해주지도 못했는데 마음의 안식처라고 생각해주니 고맙다고한다.

옆에서 두사람 말 하는거 듣다가 한마디 던졌다
둘이 드라마 찍나?ㅡ.ㅡ;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