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명성황후생가

여주에 들린건 명성황후 생가에 들리기 위해서였다
한나라 국모의 생가이니 엄청 화려할줄 알았는데
상상외로 소박하고 아늑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먼저 명성황후 기념관부터 들렸다
기념관안에서는 사진촬영금지었기에 사진이 없다
법을 잘지키는 소망이 착하다~ㅋㅋ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듯이
가슴한쪽 싸함을 느낄것이다
순종과 고종의 일대기을 읽고 국장의 순서를 찬찬히 둘려보고
명성황후의 친필과 국장 모형물까지 하나하나 놓치지않고 관람하고 나왔다
확실히 역사기행은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야 좋은데 담에 조카들 데리고 가야긋다

생가 옆에있던 감고당

감고당은 숙종 때 인현왕후가 폐비돼 6년간 머물렀고,
명성황후도 여주에서 여덟살 때 상경해 1866년 왕비로 책봉되기 전까지 8년간 기거했던 곳이라고한다
 서울 종로구 안국동 덕성여고 본관 서쪽에 있던 것을
여주군이 2006년 명성황후 고향인 현재 위치로 원형을 이전했다고한다
건물의 특이한점은 마루에 유리문이 있다는것...
여주..
역사 탐방 하기에 멋진 곳인거 같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찬찬히 둘려보고 싶은곳 1순위로 삼았다

그런데..이기 뭡니까?
여주군 관광홍보 사진인지알고 찬찬히 봤는데
에띠~4대강 홍보물이잖아
이게 왜 굳이  명성황후 생가에 있어야 하는지..
덴장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