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D-day

작은 소망 2010. 7. 3. 01:37

포스팅도 자주해야 하고싶은말을  조리있게 하는데
점점 블록이랑 멀어지다보니 어찌써야할지 모르겠다 ㅡ.ㅡ;;ㅋㅋ

대충 이런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예린이가 중간고사에서 2과목을 망치고
그탓을 독서실에서 문자팅하는 아이들 땜이라고 독서실을 끊어버리고 집에서 공부한지 한달째
그리고 병원 다니신다고 외할머니랑 이모가 와 계시던 한달..
낮에는 어른들 밥챙겨준다고?(이렇게 말하면 울이모가 나 때려죽일끼라.)
여하튼 밥은 안챙겨줘도 어른들이 있다는 자체가 바뻣다 ^^;ㅋㅋ
좁은집에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보니
내공간이 없어져 버려서 밤10시쯤 되면 간식 챙겨놓고 친구집으로 피난 다녔다
옆에있어봤자 공부에 방해만 되기에..
그덕에 새벽이슬 밟고 다니는 여자로 낙인 찍혔다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나이 먹는다는걸 실감한다
청첩장 돌리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이젠 다들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어있고
영원히 옆에 계실줄 알았던 부모님들이 한분두분 돌아가시면서
티비에서나 보던 유산상속 문제로 형제간에 싸움이나고..
요즘 주 대화 내용이 상속문제가 되어버렸다
참 씁쓸한 일들이지만...친구들과의 수다는 항상 즐겁다


그리고 이넘의 아파트에서 오래 살았다는 이유로
강제로 감투를 쓰는 바람에
 주민들하고 입씨름 한다고 가끔 지랄 떨고 있다
무서운 내얼굴을 보면서도 겁도없이 내말에 토를 달는 인간들이 있다
어차피 할거면서 왜 반항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덴장할...일이다


거기에 오지랖은 또 왜그리 넓은지 안해도 되는 고생을 가끔 한다
마늘캘 시간이 없다는 말에
꼴값떨고 도와주려 갔다가 팔 다 태우고 다리 절뚝 거리고
내가 마늘이라면  이가 갈린다 ㅡ.ㅡ;;



아~졸린다
이젠 자려가야긋다 ....

안들어 온 사이에 다음 뮤직이  생겼네요
그런데 노래 한곡당 600원이네요 넘 비싸다..ㅡ.ㅡ;;
100원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