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안성목장

계획에는 있었지만 요즘 몸상태가 말이 아닌지라 갈등때리다가
내 할도리는 하자 싶어서 아픈몸 이끌고 안양가기로 맘먹었다
열차표는 입석밖에 없었기에  어쩔수 없이 운전해서 갔다

 몸이 아프니 만사 귀찮고  차는 밀리고
고속도로에서 시간 때우기 싫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곳 안성목장으로 차를 돌렸다
비는 부슬부슬오고 사람도 없고  구경하기 딱좋았다

저푸른 초원위에 구름같은 집을짓고...
유행가가 생각나게하는 그런 풍경이었다

다행히 비가 온덕에 사람들이 없어서 비맞으면서 몇장찍었다
꽃구경도 좋지만 난 이런 푸르름이 더 좋다
눈이 시원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