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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꽃들은 지는데...


피긴 피었는데 아직 만개는 아니야
담주정도 되야 만개하지 싶은데...
차창밖으로 스쳐지나가는 봄꽃들을 보면서 며칠 지나면 이쁘겠구나
그렇게 생각했는데
만개한 풍경들은 보지도 못했는데 꽃들은 지고 있었다



 
내마음이 우울해서일까
가뭄이 심해서일까
 차가운 바람속에 얼굴을 내민 꽃들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애처롭다는 생각이 먼저든다


자기 몫을 다하지도 못하고 떨어진 꽃잎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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