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곰팅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구에게나 애착이 가는 소중한 물건은 있을것이다
남들 보기에는 하찮게 보이는 이 곰인형이 나에게는 아주 소중한 물건이다
 이젠 세탁해도 했는거 같지않고 솜도 반이상 죽어 버렸지만
15년전 아빠가 사준 곰이기에 더없이 소중한 곰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 곰을 작년에 울집 돼지가 매직기로 머리를 말고 그대로 침대위에 올려놓고 나가는 바람에
침대카바와 곰인형 엉덩이를 태워 먹었다
다행히 빨리 발견했기에 화재는 나지 않았지만 불쌍한 내 곰팅이가 화상을 입었다
흉물 스럽다고 보는사람마다 버리라고 했지만..
내게는 너무나 소중한 곰이기에 버릴수가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느질은 자신 없기에 그냥 나두고 보던 곰인형을 오늘 아침 수술했다
솜 꺼내고 빨아서 다시 솜 집어넣고 등쪽을 좀 잘라서 꼬리 부분을 다시 만들어 줬다
완벽하게 수술 성공한거 같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상..  (21) 2008.12.16
중독...??  (23) 2008.12.15
트리 리폼? 리스 만들기^^  (21) 2008.12.06
선물..  (16) 2008.12.03
근육통  (17)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