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식사성 요인이 원인인 급성단순성 위염이며
과음이나 과식, 폭음이나 폭식 등 식사의 불균형
부패 또는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 저작불량, 난소화성 식품의 섭취
알콜이나 약물 등 자극성 식품의 섭취 등으로 발생한다.

남들은 병을 나으려고 병원에 가지만..
난 병명을 알려고 병원에 간다
그런데 멍청하게 병명만 알면되지 겁주는 의사말에 번번히 먹지도 않을 약까지 지어온다
이번 병명은 급성 위염 이란다..
10시넘어서 집에온 울집뙈지 배고프다고 해서 삼겹살 구워주다가
생각없이 같이 먹은게 화근이 되어버린거 같다
내가 생각해도 좀 많이먹긴 먹었다ㅡ.ㅡ;;

이약도 일주일전에 발 뒤꿈치가 아파서 지어온 약이다
부딪친대도 없는데 걸을때 마다 욱신거려서 어쩔수 없이 병원 갔다가 욕만 잔뜩 먹었다
운동하지 말라는 말만 귀에 못이 박이게 듣고 나왔다
저약도 걷는데 지장 없을 정도만 먹은뒤 안먹고 있다

내약은 이책안에 다 들어있다..
그냥 어지간하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민간요법으로 나으려고 한다
왜 약을 그토록 싫어하느냐고 물어본다
약을 싫어하는 이유..
첫번째..
어렸을때 영향이 크다
죽도록 아파야지만 엄마가 집에 있었다
그래서 오래오래 아프라고 약을 먹는 척하면서 쓰레기통에 버린적이 많았었다
내가 아파야지만 관심을 가져 준다고 믿었기에 약을 멀리했다
두번째..
두번의 수술후 너무 많은 약을 먹어서 신장 기능이 약해져서 그렇다
병을 고치려고 먹는약이 다른병을 키울수도 있다는걸 알았기에
그뒤 될수 있는한 약을 멀리한다
세번째...
이런말 하면 무식하다는 소리 듣겠지만..
아파서 못먹으면 살빠지니까 그냥 약 안먹고 버티는거지...
특히 이번처럼 설사하면 살 잘빠지잖아..ㅋㅋㅋ
그래서 지금 무지 갈등 때리고 있다
약을 먹고 나을건지 며칠 설사좀 더할건지..
설마 급성위염으로 죽는 사람은 없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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