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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바쁜 하루중 잠시 여유를 부릴수있는 시간이면 그대 생각이 납니다
그대 생각만하면 이세상에 부러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대와의 즐거웠던 추억들을 생각하면
온 세상이 다 내 것인양 미소지울수있는데.....
가끔 아주가끔 텅비어버린 이기분은 뭘까요?
어느 누구의 사랑도 부럽지 않을만큼 사랑하는 그대와 나인데
왜이리 가슴 깊숙히 외로움이 몰려 들는걸까요..

가슴 텅빈 이외로움은지금 내곁에 그대가 없기 때문이겠죠?...
 너무나 그리워서 눈물나는것은지금 당장 그대를 만날수 없기 때문이겠죠..?
사랑하면서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아파오는 가슴속 서러움은
그대와 함께 하고픈 바램이 물거품이 되어 버렸기때문이겠지요

항상 그대를 생각하면 ... 그대와 하나가되어 함께있다는 착각에빠지는데....
착각속에서 깨어나면 그대와 나는 남이 되어버립니다
그대를 사랑하는깊이가 깊어질수록
나의 외로움의 깊이는 더 깊어만 갑니다
바보처럼 세상에서 제일 쉬운일이 사랑하는 일인지 알았습니다
 진실된 마음 하나만 보여줄수있다면 행복하게 살수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랑은 시작만 있고 끝은 없는 줄 알았습니다
차곡 차곡 좋은 추억만 쌓아가면 되는지 알았습니다
 
하나하나 쌓아 놓고 보니 마음의 병이생기고 상처만 남는것이 사랑입니다
잠시동안에 행복을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외로움으로 보내야하는것이 사랑입니다
미칠듯한 이런 외로움이 기다리는지알았다면
처음부터 사랑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이렇게 참을수 없는 그리움과 보고픔을 기다리는지 알았다면
적당히 가슴을 비우 듯 보내 주고모아둔만큼 퍼내어 주고 쌓아둔만큼 내어 주면서
아주 조금만 사랑했을겁니다
죽을만큼 아파본뒤에 사랑을 알았습니다
아플만큼 아파야 사랑이 어떤것인지수많은 이별 연습을 하고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면서도 이렇게 외로울지 알았다면 외롭지 않을 정도만 사랑했을겁니다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인줄 알았는데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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