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항만..

   

몇일전 부터 바다가 보고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산으로 갈까 포항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주말인 관계로

부산은 도로가 복잡할거 같아서 포항으로 출발..

고속도로는 한산하고시원하게 밟으니기분이 들떳다

포항은 자주 갔기에 호미곶이나 구룡포 그런곳이 아닌 다른곳을 가보고싶었다

현지 가이드?? 나그네 오빠의 소개로 도착한 신항만..

노란색 빨간색 등대가 인상적이였고..

낚시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게 신기했다ㅡ.ㅡ;

사람을 피해서 사진을 찍으려고해도

어디에나 사람이 있었기에 힘들었다

고기가 아닌 꽃게낚시가 신기해서 한판..

마음좋은 아저씨 찍으라고 높이 들어 주신다.

멀리 보이는 커다란배..

무슨배인지는 나도 모름..고기배 같지는 않다

햇살이 쏱아지는 바다...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웠다

바다물이 이리 깨끗하다니..포항 바다중에 제일 깨끗한 바다를 본거같다

갈매기를 가까이서 찍고 싶었는데..

디카의 한계로 ㅠ,ㅠ

해안 도로를 타고 보이는 끝도 없는 바다..

포항에서 동행해준 나그네 오빠 덕분에 운전 안해서 좋았고

한없이 바다를 쳐다볼수 있어서 좋았다

돌아오는길 태양이 너무 이뻐서..

영천 휴게소 들려서 잠시 넋을 놓고 태양을 바라보았다

오늘하루 시간내서 깨끗한 바다 소개시켜준 나그네 오빠한테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