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0월에 피며 총상화서는 엽액과 가지 끝에서 나오고 소화경 밑에 소포가 있다.
화피는 백색이거나 붉은 빛이 돌며 깊게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 2-3mm로서 난형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심장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양쪽 기부 열편의 끝도 뽀족하며 길이 3~10cm이고 털이 없으며,
초상의 탁엽은 엷은 막질이고 매우 짧다.

수과는 예리하게 세모진 난형이고 길이 5-6mm로서 익으면 갈색이나 암갈색,
때로는 은회색을 띠고 특징있는 유전적 삼각모를 나타낸다.
종자는 종피의 내부에 가루 상태의 배젖이 있고 배젖 안에 S자 모양의 떡잎이 구겨져 들어 있다.
과실을 교맥(蕎麥)이라 한다.

원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40-70cm로서 속이 비어 있으며 연한 녹색이지만
흔히 붉은빛이 돌고 마디마다 부드러운 털이 있다.
메밀은 단백질이 많아 영양가가 높고 독특한 맛이 있어 국수·냉면·묵·만두 등의 음식으로 널리 쓰인다.

메밀은 단백질이 많아 영양가가 높고 독특한 맛이 있어 국수·냉면·묵·만두 등의 음식으로 널리 쓰인다.
특히 메밀이 많이 생산되는 강원도·함경도·평안도 지방에서는 메밀로 만든 막국수나 냉면이 향토음식으로 발달하였다.
어린 잎은 채소로 이용되고 풋베기한 것은 녹사료로 우수하다

메밀깍지로 만든 베개는 가볍고 부서지지 않으며 통풍이 잘 되어 서늘하고 습하지 않아서,
열기를 식히고 풍증을 없앤다고 하여 명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