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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느낌..





"다른곳을 바라보는 그사람을 몰래 훔쳐보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


그 사람은 내가 훔쳐본다는걸 알까요?
그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의 옆모습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
.
.
다른곳을 쳐다보는 사람에게
한 발자국다가가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
그냥 마냥 훔쳐보는것이 어쩜 행복한 일인지도 모르는데
자꾸만 자꾸만 욕심이 생깁니다
지금 내가 내딛는 이 한 발자국......이란 그 거리가
어쩌면 평생동안 걸어야할 그 길의 거리보다 더 멀다는걸 알기에...
그냥 뒷걸음 치는 내모습만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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