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바람의언덕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점심먹고 난뒤 숭어 잡는다고 꼴값? 떨다가
숭어는 한마리도 못잡고 바위에붙은 조개껍질에 종아리를 긁히는 바람에
누가?? 나말고..ㅋㅋ
여하튼 많이 다쳤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바람의 언덕은 가봐야할거 같아서 아픈사람 끌고 갔다

 혹시나 바람의 언덕가면 바람이 불어서 시원할줄 알았는데
역시나 바람 한점 없던 날이라
바람의 언덕에도 바람을 느낄수가 없었다
그늘도 없고..더워서 죽는지 알았다

한손에는 아이스크림 한손에는 양산 들어서 바람의 언덕에서는 찍은 사진이 없다
다리는 아프지 날씨는 덥지 햇살은 장난 아니지 
내가 뭐 사진쨍이도 아니고 그 더운날  사진찍겠다고 설치기도 싫고
그냥 찍사 사진 훔쳐 쓰면 되니까 없는 그늘찾기 바뻣다

그래도 난 이날 다리는 아팠지만 생생했다
체력이 딸린건 찍사였다(푸ㅡ하하하)ㅋㅋ
바람의 언덕 바로 맞은편에 있는 신선대 가보고 싶었는데
찍사가 아프다고 하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신선대 간판만 봐야했다
지금 생각해도 아쉽다...
낚시는 왜해서..덴장...ㅡ.ㅡ;

바람만 불었다면 이쁜 사진 나왔을건데..
바람이 없어서 별루었다..